[한국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최근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침수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25일부터 본격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가스 시설물 관리를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다.
특히 LPG를 사용하는 가정과 사업장 등에서는 호스나 배관, 용기 등의 연결 부위가 느슨하지 않은지 확인한 후 헐거워졌으면 고정해야 한다.
시설은 물에 잠기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설치하고, 위험한 경우 이설해야 한다. 침수된 LPG 용기나 가스레인지, 가스보일러를 그냥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완전히 말려 전문가에게 안전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야 안전하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발생한 가스사고 602건 중 6월부터 9월에 발생한 가스사고는 180건으로 30%에 달한다.
공사는 대규모 굴착공사 현장과 특정관리대상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하에 설치된 가스 공급시설 위주로 안전 관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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