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산업협회, “화석에너지를 벗어나 새로운 에너지로 나아가자”
풍력산업협회, “화석에너지를 벗어나 새로운 에너지로 나아가자”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6.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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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8회 세계풍력의날 풍력산업 심포지엄‘ 개최
업계 현황과 유럽 선진기술 공유의 자리
한국풍력산업협회가 22일 서울 역삼동 호텔삼정에서 ’2018 제8회 세계풍력의날 풍력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풍력산업협회가 22일 서울 역삼동 호텔삼정에서 ’2018 제8회 세계풍력의날 풍력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정부가 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정책 달성의 한 축으로 책정한 가운데 업계의 상황과 유럽의 선진 풍력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계풍력의날을 맞아 한국풍력산업협회가 22일 서울 역삼동 호텔삼정에서 ’2018 제8회 세계풍력의날 풍력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손영기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은 “전 세계는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 원자력발전을 뒤로 하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협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과 제도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단장은 “정부는 최근 해상풍력발전 REC 가중치를 3.5로 확대하기 위한 고시 개정을 추진하는 등, 국내 풍력발전 보급을 위한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며 “산학연이 힘을 모은다면 정부가 계획 중인 2030년 육상풍력 4.5GW, 해상풍력 11GW, 총 16.5GW 보급 계획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풍력발전의 해외현황 및 사례, 해상풍력 선진국인 노르웨이의 기술력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Jon Dugstad NORWEP 사 풍력 태양광 디렉터의 ’노르웨이 해상풍력 전문 기술‘, Clare Heuer Equinor 사 사업개발 매니저의 ’부유식 해상풍력시범단지 Hywind 및 향후 계획‘, Henrik Bang-Andreasen Seaproof Solutions 사 CEO의 ’케이블 보호시스템‘, Ludmila Mondino Fred. Olsen Ocean 사 매니저의 ’해상풍력 시공 및 O&M 기술‘, Cegeon Chan  DNV GL 사 엔지니어의 ’온라인 디지털 트윈 WindGEMINI를 통한 풍력터빈 운영‘ 등이 발표됐다.

지난 2009년 제정된 '세계풍력의날'은 풍력인들의 ‘축제의 날’로 전 세계 국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1년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첫번째 세계풍력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이래 지속적으로 정부와 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간담회 및 세미나를 비롯한 네트워킹 중심의 행사를 진행하며 업계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공단, 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풍력업계, 노르웨이 사절단 약 20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풍력산업협회는 산업의 성장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공단, 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풍력업계 관계자, 노르웨이 사절단 등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공단, 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풍력업계 관계자, 노르웨이 사절단 등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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