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경영혁신 통해 흑자기업 전환
석탄공사 경영혁신 통해 흑자기업 전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5.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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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비용 등 제외 90억원 흑자
대한석탄공사(사장 김지엽)가 만년 적자기업이라는 오명을 벗어 던지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영혁신에 돌입했다.
석탄공사는 지난해 금융비용과 재고탄 판매분을 제외하고 90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올해 흑자기반을 조속히 달성해 경영 여건을 최대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따라 석탄공사는 우선 차입금의 축소를 위해 재고탄 판매와 함께 유휴부동산 매각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정부의 효율적인 재정지원을 확보해 차입금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석탄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전직원이 이를 잘 수용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이를 바탕으로 경제적 생산체제 구축과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손익구조를 개선함과 동시에 정부의 효율적인 재정지원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함으로서 경영정상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탄공사는 지난해 석탄공사가 당면한 문제점을 손익구조 및 재무구조(차입금) 개선, 직원들의 침체된 사기진작이라고 판단하고 개선방향과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해 향후 비전과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홍성일 기자>hsi@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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