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民기우봉풍력상 시상 및 감사패 전달식
[한국에너지신문]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오는 22일 오전 9시 20분 서울 역삼동 호텔삼정 아도니스홀에서 2018 제8회 Global Wind Day(세계풍력의날) 풍력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07년 유럽풍력에너지협회(EWEA)에서 유럽풍력의날로 시작된 '세계풍력의날'은 2009년 세계풍력발전협회(GWEC)에 의해 세계풍력의날로 제정됐다.
이후 매년 전세계 국가에서 풍력산업 진흥을 위해 풍력단지 방문, 전문가들과의 만남, 세미나 등 많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1년 한국풍력산업협회 주관으로 첫 세계풍력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이래 지속적으로 정부와 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간담회 및 세미나를 비롯한 네트워킹 중심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정부의 '재생에너지의 전환'이라는 정책기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풍력산업의 현황을 알아보고, 향후 국내 에너지목표 달성에 필수적인 해상풍력에 관한 노르웨이의 선진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심포지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들과 주한노르웨이대사관이 행사에 참석해 풍력의 날을 축하하고 업계를 응원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한국의 해상풍력 기술을 설명하고 해외 해상풍력 현황 및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好民기우봉풍력상 시상, 감사패 시상 및 노르웨이의 선진 해상풍력 기술 소개와 한국의 풍력산업 정책에 대한 소개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풍력산업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여덟 번째로 개최되는 풍력산업 심포지엄이 정부기관의 정책 및 풍력업계의 기술개발 현황 등의 발표를 통해 대외적으로 홍보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 이후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향후 풍력산업의 성장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풍력 관계자 및 일반인은 한국풍력산업협회 사무국(02-553-642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weia.or.kr)에서 세부 프로그램 및 참가신청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