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제조용 무연탄 공급 “차질없다”
연탄제조용 무연탄 공급 “차질없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5.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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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비축탄 방출 통해 민생안정
올겨울 고유가 여파로 인해 연탄수요가 급증하자 산자부가 비축탄을 방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산자부는 지난 27일 겨울철 민생용 연탄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고유가의 영향 등으로 연탄소비가 급증, 1월부터 비축탄을 방출해 연탄제조용 무연탄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산자부는 남은 겨울철 연탄수급의 안정을 위해 비축탄의 방출을 지속키로 했다.
이에따라 석탄공사는 앞으로 약 12만톤의 비축탄 방출계획을 세우고 있다.
산자부는 또 연탄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특별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석탄업계와 연탄업계에 재고현황을 주기적으로 파악해 적기에 무연탄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지난해 겨울 고유가로 인해 난방용 연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탄으로 급속히 전환되면서 연탄소비는 3개월동안 무려 38%가 급증, 수급조절을 위해 정부 비축탄을 방출했다”며 “앞으로도 서민연료인 연탄제조용 무연탄 공급의 차질없는 수행을 통해 민생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일 기자>hsi@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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