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硏, 46개 대학 기초연구에 108억원 지원
한전 전력硏, 46개 대학 기초연구에 108억원 지원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6.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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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대에서 열린 한전 전력연구원 2018년 사외공모 기초연구 협약식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8일 서울대에서 열린 한전 전력연구원 2018년 사외공모 기초연구 협약식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2018년도 전력산업 기초연구개발사업에 착수하고 지난 8일 서울대 기초전력연구센터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장, 이흥재 대한전기학회장을 비롯한 기초 연구 참여 교수 및 연구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사외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국 46개 대학, 76개 과제에 대한 지원이 결정됐고, 향후 3년간 총 10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연구 과제는 대한전기학회(회장 이흥재)의 특별 세션을 통해 20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2019년에 착수할 사외공모 기초연구는 대한전기학회로부터 학계의 우수논문 추천을 통한 과제 발굴 및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전과 전기학회가 3월 체결한 ‘전력산업 기초연구 지원과제 발굴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다.

한전은 2012년부터 ‘전력산업 기초연구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7년까지 211건의 기초연구과제에 총 209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전력 산업 기술개발의 저변 확대를 위해 285건 이상의 특허 및 논문을 발표해 지적재산권 확보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전력연구원은 기초연구를 통해 창출되는 연구개발 성과를 산학연 공동연구에 적용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기초부터 실용화 단계까지 연계되는 기술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전력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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