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석유기자재 시장 진출, 지금이 적기”
“북미 석유기자재 시장 진출, 지금이 적기”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6.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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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加 국제석유전시회서 기업 홍보

[한국에너지신문] 코트라와 국내 기자재 기업들이 지난 12일부터 사흘 동안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석유전시회에 한국관을 운영했다. 한국관에는 화성밸브(밸브), 클래드코리아(파이프), 센코(가스감지기) 등 오일샌드 기자재 제조 중소·중견기업 11개사가 참가했다. 

캐나다 에너지 산업은 지난 2016년부터 이어진 유가 상승세에 힘입어 약진 중이다. 현지 정부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일샌드 플랜트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캐나다의 LNG 수출 규모는 128억 캐나다달러(10조 6000억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 4월 업체 선정을 마무리한 BC 키티마트항 LNG 수출 터미널 착공이 빠르면 올해 안에 가능할 것으로 보여 관련 기자재 수출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철제 강관의 캐나다 수출액은 72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정형식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장은 “호황기를 맞은 캐나다는 에너지 자원 운송 인프라에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며 기업의 관심과 진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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