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연, 남북 광물자원 상생협력 방안 모색
지자연, 남북 광물자원 상생협력 방안 모색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6.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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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구소 등과 공동 심포지엄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기원서) 한반도광물자원개발(DMR) 융합연구단은 지난 14일 재료연구소 본관동 세미나실에서 광물자원 및 소재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광물에서 소재까지(Resources to Materials)’라는 주제로 지질자원연구원, 재료연구소,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 주최했다.

최근 북한의 개방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북한에 풍부한 자원을 남한의 기술과 자본을 이용해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향후 남북의 상생 협력모델을 제시하고 북한 광물자원 연구를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물자원으로부터 소재화 기술까지 연계를 위한 융합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광물자원의 개발 및 소재화 연계기술 현황, 북한 광물자원의 잠재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술, 북한의 희유광물 자원을 활용한 선광, 제련 및 소재화 기술 등을 활용할 방안도 마련됐다.

DMR융합연구단은 2015년부터 북한 광물자원 공동개발을 목표로 부존량 평가와 탐사, 활용기술 및 소재화 융합형 기술개발 등을 통해 미래 핵심 광물자원의 안정적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광물자원 매장량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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