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위즈-펜타시큐리티, 전기차 충전 보안 강화 위해 맞손
그리드위즈-펜타시큐리티, 전기차 충전 보안 강화 위해 맞손
  • 오철 기자
  • 승인 2018.06.1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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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솔루션·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14일 그리드위즈 본사에서 김현웅 그리드위즈 상무이사(왼쪽)와 김의석 펜타시큐리티 상무가 상호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4일 그리드위즈 본사에서 김현웅 그리드위즈 상무이사(왼쪽)와 김의석 펜타시큐리티 상무가 상호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는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펜타시큐리티(대표 이석우)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솔루션 사업 및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리드위즈는 차세대 전기차 자동결제 시스템인 '플러그 앤 차지(Plug and Charge)' 솔루션에 펜타시큐리티의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플러그 앤 차지 솔루션은 전기차 충전 시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간편한 과금 방식을 적용한 새로운 충전 기술이다. 기존 카드를 통한 '외부인증방식(External Identification Means)'에 비해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지만, 차량 및 충전기 간 정보교환에 대해 고도의 보안기술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강력한 보안 솔루션 기반의 충전·결제 솔루션을 전기차 인프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그리드위즈의 사업분야인 수요관리시스템, 에너지 저장 솔루션, 에너지 효율화, 태양광 솔루션 등 수요기반 에너지 사업 전분야에 정보보안 솔루션을 확대 및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각 에너지 사업분야의 고객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며, 빅데이터 기반의 에너지산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웅 그리드위즈 상무는 “전 세계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기차 보급 및 신재생 에너지원 확대에 주력함에 따라, 분산자원을 통한 수요기반 에너지관리기업이 급증하고 있지만 보안에 대한 인식은 사후 대처 중심 위주"라며, "그리드위즈는 이번 협약으로 고객의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노력을 기울여 에너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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