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설비 성능시험 기술의 현재와 미래 논한다
발전설비 성능시험 기술의 현재와 미래 논한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6.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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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協, 15일 대전서 ‘2018 케픽 성능시험 워크숍’

[한국에너지신문]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한전 전력연구원, 에네스지와 공동으로 오는 15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18 케픽(KEPIC) 성능시험 워크숍’을 개최한다.

성능시험을 주제로 한 워크숍은 관련 기술자들의 기술력 향상과 폭넓은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8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성능시험 현안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현장사례 위주의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전환 정책 등으로 인해 전력산업계도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되면서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전력공급에 대한 성능시험 기술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남북 정상회담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는 화해 분위기 조성에 발맞춰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경술 선임연구위원이 ‘남북교류와 전력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성능시험을 통한 설비진단-클링커, 스톨, 보일러 작동정지, 터빈 진동 등의 사례연구(남동발전 김태형 차장) ▲실시간 성능감시 시스템을 이용한 석탄화력 연료 소모량 산출(에네스지 구도훈 수석) ▲표준화력 500㎿ 리트로핏 개발 현황(두산중공업 정용근 부장) ▲보일러 연소 환경 최적화(전력연구원 김태형 차장) ▲1000㎿ 화력 증기터빈 성능시험 수행 사례(두산중공업 김한주 차장) ▲열병합 증기터빈 보정곡선 개발-로우선(한전KPS 오경환 차장) 등 총 7편이 진행된다. 

종합토론에서는 발전소 성능시험 관련 이슈와 현장적용 사례 등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1일까지 전기협회 케픽처(02-2223-3744)를 통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협회 관계자는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정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성능시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성능시험 기술의 저변확대는 물론 현장 기술자들의 전문역량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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