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혁명, 전력수요와 신재생에너지 영향은’
‘4차 혁명, 전력수요와 신재생에너지 영향은’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6.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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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블룸버그 합동 세미나

[한국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5일 코엑스 317호에서 에너지 전망 관련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4차 산업혁명과 전력수요 그리고 신재생’을 주제로 ‘전력거래소-블룸버그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언론 및 한국과학기술대, 고려대, 국제원자력대학원, 한국에너지공단, 전기연구원, 한국동서발전, E1 등 에너지 전문가가 참여해 미래 전력산업과 4차 산업혁명이 전력수요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알리 이자디 블룸버그 일본 지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 트렌드와 에너지 트렌드가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낼 것이며, 특히 전력 중심의 에너지 사회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스마트데이터가 전력 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며, 다양한 전력요금제와 실시간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신재생 관련 발표를 맡은 강동관 블룸버그 분석관은 세계 태양광과 풍력 발전원가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원인을 태양광의 PV 모듈 가격 하락과 풍력발전의 기술 진보에 따른 이용률 증가로 분석했다.

전력거래소 담당자는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해 블룸버그 같은 해외 에너지 전문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 에너지 전망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력거래소는 향후 신재생 증가 및 신자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 전력시장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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