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벤더등록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 수출지원
중부발전, 벤더등록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 수출지원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6.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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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산업,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등지에 작년부터 120억원 수출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벤더등록 지원사업으로 협력 중소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고 있다. 중부발전은 미쓰비씨히타치파워시스템 벤더등록 지원 사업을 펼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배관전문 중소기업 성화산업이 지난해 총 120억원 규모의 발전설비 배관 및 배관지지장치 공급 수출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다년간 발전기자재 품질분석을 통해 선정된 국내 우수협력사가 글로벌 발전설비 기업을 방문해 벤더로 등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말레이시아 제너럴 일렉트릭 아시아총괄본부에 방문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일본 MHPS 보일러제작공장에 방문해 기업설명회를 했다.

성화산업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의 벤더등록 지원 사업 이후 인도네시아 탄중자티B 프로젝트 30억원, 우즈베키스탄 투라쿠르간 프로젝트 12억원 등 총 54억원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고, 인도네시아 찌레본 프로젝트를 포함 66억원 규모의 추가계약이 연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화산업 관계자는 “기업홍보 및 제품설명 기회를 준 중부발전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국내외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얻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당사가 검증한 우수 중소기업의 품질과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성화산업이 보여줬다”며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국내 품질우수 중소기업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동반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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