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소식] 청소년 과학기술 분야 현장실습 교육 외
[해양환경공단 소식] 청소년 과학기술 분야 현장실습 교육 외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6.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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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교육원은 ‘학교 밖 스팀(STEAM) 교육’을 6월부터 신청·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11일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www.merti.or.kr/nmeec)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을 지칭하는 ‘스팀’은 실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형 창의·융합 인재 육성교육이다.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분야에서 꿈과 끼를 찾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양오염방제와 해양지구온난화 분야의 융합교육인 ‘초등용 해양환경 학교 밖 스팀 교육’ 프로그램 2종도 선보인다.

○ 대산지사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충남 태안군 안흥외항(신진도항) 인근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해양경찰서, 해양수산관련 업·단체, 지역주민 등 약 330여명이 함께 했다. 이 항구는 해양쓰레기 유입경로가 다양하고 복잡한 해안선을 가진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서산시와 함께 해양쓰레기 사각지대로 알려진 황금산 일대 특별 정화활동도 실시했다. 특히 공단은 육로로 수거가 힘든 지역 쓰레기를 청항선인 황금산호와 청정 5호를 이용해 해상으로 반출해 수거했다.

○ 공단은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시행되는 해양환경 측정·분석능력인증을 위한 ‘2018년도 해양환경 정도관리 제도 설명회’를 지난달 24일 송파구 공단 본사, 29일 부산 해양환경교육원에서 각각 개최했다. 측정·분석능력인증은 해수수질 일반항목 8항목과 해수수질 미량금속 11항목, 해저퇴적물 미량금속 13항목(총 32항목)에 대해 실시된다. 해수수질 미량금속은 새로 해역이용영향평가와 해양환경기준에 포함됐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시범 운영을 통해 기관의 역량을 검증한 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2018년도 정도관리 시행에 관련된 정보는 정도관리 누리집(www.marenqc.kr) 또는 공단 해양수질팀(02-3498-7134)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해양환경공단은 17일까지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 7기를 공개 모집한다. 선발된 홍보대사는 ‘바다를 공유하라!(Ctrl SEA)’라는 슬로건 아래 해양환경 보전 인식증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과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활동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다. 아라미는 ‘해양환경 체험활동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한다. 올해는 대학생의 신선한 시각으로 보는 해양환경 정책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할 수 있는 ‘대학생 자문단’ 역할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oempr)에 공고된 지원서를 작성해 17일까지 이메일(koemarami@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수료자 전원에게 공단 이사장 명의의 수료증과 봉사활동 인증서를 지급한다. 또한 최우수 활동자에게는 체험형 청년인턴의 기회를 제공한다.

○ 해양환경공단은 지난달 31일 부산 영도 절영 해안산책로 일대에서 해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공단 전용예선팀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방문객들이 버리고 간 플라스틱, 캔, 휴지 등을 수거하고,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작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버리지 않기’ 캠페인도 병행했다. 공단 관계자는 “영도 절영 해안산책로가 지역주민들의 깨끗한 휴식처로 이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안가는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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