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해상풍력발전 마을 수중 환경정화 봉사
제주에너지공사, 해상풍력발전 마을 수중 환경정화 봉사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5.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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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 맞아 수중핀수영협회 및 스킨스쿠버동호회와 공동 추진
제주에너지공사 ‘온새미들 봉사단’이 31일 구좌읍 평대리 앞바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수중・핀수영협회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CSR impact와 공동으로 수중 해양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 임직원으로 구성된 ‘온새미들 봉사단’은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구좌읍 평대리 앞바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수중・핀수영협회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CSR impact와 함께 수중 해양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 40여 명은 어촌계의 선박을 이용해 바다에서 진행된 수중환경정화활동을 벌여 그 동안 무단으로 폐기됐던 폐그물 및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정 제주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했다.

평대리 앞바다는 2015년 제주에너지공사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공공주도의 육・풍력발전 사업시행예정자’로 지정된 이후, 주민들의 공모를 거쳐 올해 2월 20일 해상풍력발전지구로 지정고시 받은 곳이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풍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일 ‘마을-공사 간 실무협의회’를 출범하고 지속적이고 정례적인 소통을 하는 등 상호신뢰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바다의 날’을 맞이해 추진한 이번 수중 해양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주민수용성 증진을 우선으로 하는 해상풍력발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너지공사가 추진하는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저감과 에너지전환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발주하는 등 사업의 적기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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