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硏, 이영주 박사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지질자원硏, 이영주 박사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5.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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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영주 글로벌협력부장(책임연구원, 이학박사)이 지질자원분야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판에 등재됐다. 이 박사는 1986년부터 국내 지질자원 분야의 연구개발과 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는 국제공동해양시추사업의 국내 총괄 책임자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6년간 일했다. 해양지질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해 온 그는 2013년에는 동해에 심해저 시추를 유치해 500억원 이상의 시추비용 절감과 학문적 파급 효과를 거두었다.

이 박사는 지구과학의 올림픽이자 세계 최고의 국제학술대회인 세계지질학총회(IGC) 한국 유치를 위한 IGC 2024 한국유치위원회 부위원장 역할을 수행하며 2024년 한국 부산 개최 확정에 크게 공헌했다. 현재 IGC 2024 준비위원회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1725억원을 들여 수행하는 신규 3D/4D 물리탐사선 건조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 세계 모든 해역에서 우리나라의 주도로 석유가스자원 탐사와 해저지질 및 지구물리 탐사를 할 수 있는 연구기반을 마련했다.

이영주 지질자원연구원 부장
이영주 지질자원연구원 부장

이영주 박사는 1989년 연세대학교 자연과학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1990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입사해 국제공동해양시추사업(IODP) 총괄 사업책임자, 대외협력실장, 석유해저연구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박사는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1회 과학의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진보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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