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 폐비닐·SRF 해결책을 모색한다
조경태 의원, 폐비닐·SRF 해결책을 모색한다
  • 오철 기자
  • 승인 2018.05.28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재활용 폐비닐 쓰레기 대란,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포스터
‘재활용 폐비닐 쓰레기 대란,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포스터

[한국에너지신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 을)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재활용 폐비닐 쓰레기 대란,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경태 의원실과 국회입법조사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한국대기환경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일어난 재활용 폐비닐 수거거부 사태를 계기로 일상생활에서의 비닐류 사용을 대폭 줄임과 동시에, 대표적인 폐비닐 재활용품인 고형연료(SRF)의 합리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의 연간 비닐봉지 사용량은 1인당 420개로, 핀란드(연간 4개), 독일(연간 70개)과 같은 해외 주요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많은 사용량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폐비닐을 재활용한 고형연료는 대기오염물질 발생 우려로 사용처 확대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조경태 의원은 “폐비닐을 고형연료로 재활용 하되, 고형연료가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고형연료 사용 시설에 대한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재활용 폐비닐 쓰레기 대란을 계기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비닐 사용량을 대폭 줄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