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블룸버그 '1등급 태양광 모듈 제조 기업' 선정
신성이엔지, 블룸버그 '1등급 태양광 모듈 제조 기업' 선정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5.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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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 시스템 구축으로 실시간 품질 관리 시스템 구현
경쟁력있는 제품 생산 가능
태양광 모듈을 검수 중인 신성이엔지 직원.
태양광 모듈을 검수 중인 신성이엔지 직원.

[한국에너지신문] 신성이엔지(대표 이완근)가 BNEF(Bloomberg New Energy Finance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에서 선정하는 1등급 태양광 모듈 제조 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BNEF에서 분기별로 생산시설, 실적, 기업평가 등을 고려해 전세계에 있는 수백개 태양광 제조 기업 중에 제품 경쟁력과 제조 경쟁력을 갖춘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국내 대표 태양전지와 태양광 모듈 생산 기업인 신성이엔지는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한 태양광 모듈 생산 공장에서 연간 200MW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연간 6만6000 가구 이상에 설치가 가능한 수량이다. 신성이엔지는 생산한 모듈을 국내 시장과 일본 및 유럽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2016년 자동화 모듈 제조 라인을 구축해 세밀한 품질기준을 책정해 제조 과정에서 선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더 나아가 2017년에는 물류 모니터링, 제품 정보의 추적 및 제어, 제품 상태 식별 및 불량 관리가 가능한 MES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추적 관리 시스템 구현, 경쟁력있는 제품 품질과 생산단가를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BNEF 1등급 선정은 해외에서 기업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자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이번 선정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시장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미국 세이프가드 이후에도 지속적인 미국 수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25일에는 OCI의 관계사이자 미국 태양광 모듈 생산 기업인 미션솔라에너지와 태양전지 추가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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