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일렉트릭,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WISE 심포지엄’
제너럴일렉트릭,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WISE 심포지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5.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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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는 과학기술분야의 여성인재 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인 ‘와이즈(WIS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GE는 과학기술분야의 여성인재 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인 ‘와이즈(WIS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GE는 과학기술분야의 여성인재 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인 ‘와이즈(WIS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GE 우먼스네트워크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GE 내 과학기술 분야를 이끌고 있는 여성 임직원들이 모여 신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외부 연사의 리더십 강연을 듣는다. 행사는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도 과학기술분야의 여성 인재들이 첨단기술의 발전과 혁신 제고에 더욱 용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대담함과 현명함(Fearless and WISE)’이라는 주제 하에 진행됐다.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전세계적으로 70개국의 1500여명의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최근 혁신성장 기술로 주목하고 있는 적층제조 분야의 최신 3D 프린팅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GE 애디티브(Additive) 세션’을 비롯한 명상과 요가 세션 등 직원들의 지적·심적인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GE애디티브 세션에서는 이창우 한국기계연구원 금속3D프린팅융합연구단 단장과 이동환 GE애디티브 이사가 연사로 참여해 3D 프린팅에 대한 이해와 산업 트렌드를 소개했다.

GE코리아 박계현 이사는 우먼스네트워크 리더를 맡고 있다. 박 이사는 “과학기술 분야의 여성인재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다른 분야에 비해 여성인재의 비중이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12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발표한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 과학기술인력은 전체 과기인의 19.3%를 차지했고, 중간 관리자급 이상의 여성 보직자 비중은 10%이하였다. GE는 이공계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여성기술인 육성을 위해 ‘GE 우먼스 네트워크’ 활동을 펼치는 등 여성 인재개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GE 우먼스네트워크는 분야별 여성 리더십을 지원하고, 사내 여성 직원들끼리 스스로 서로를 돕는 문화를 장려한다. 트워킹과 커리어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현재 43개국에 걸쳐 10만 명이 넘는 전 세계의 수많은 GE 여성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3년 3월부터 시작해 현재 300여 명 이상의 여성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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