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대호전기와 태양광 공동개발
서부발전, 대호전기와 태양광 공동개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5.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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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24일 태안 본사에서 대호전기와 함께 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4일 태안 본사에서 대호전기와 함께 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24일 태안 본사에서 대호전기(회장 이기상)와 함께 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부발전과 대호전기는 우선 군산 인근 지역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300MW 이상을 목표로 함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기자재발주 및 건설, REC 구매를 담당하고 대호전기는 발전소 시공을 맡게 된다.

양측은 농어촌공사의 대규모 담수호 및 저수지 입찰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에너지전환 이행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지역 민원 등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역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맞춤형 사업모델을 마련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호전기는 광주·전남지역 전기시공 도급 2위업체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인 태양광, 풍력, ESS 등 신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서부발전과 협력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전문회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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