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물위원회, 물 문제 해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아시아물위원회, 물 문제 해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8.05.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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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까지 태국에서 '제6차 이사회' 개최
지난해 9월 열린 '제5차 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 회의 모습
지난해 9월 열린 '제5차 아시아물위원회 이사회' 회의 모습

[한국에너지신문] 아시아 최대 물 관련 국제협의체인 아시아물위원회(AWC: Asia Water Council, 회장 이학수 K-water 사장)가 24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아시아물위원회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케이워터가 주축이 돼 지난 2016년 3월 창립한  아시아 최대의 물 협의체이다. 

태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 국 정부 및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민간기업 등 26개국 130여 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번 이사회는 24일 아시아물위원회 의장단 회의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스마트물관리’, ‘물과 기후변화’ 등 6개 주제에 대한 특별세션이 열리며 26일에는 이사회 주요안건 논의로 이어진다.

이사회에서는 캄보디아 정수공급,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범사업 등 아시아 각국의 당면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워터 프로젝트’와 아시아물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진행현황, 회원기관 간 시범사업과 공동연구 등을 논의한다. 

특히, 지난해 9월 경주에서 열렸던 제1차 아시아국제물주간(Asia International Water Week, AIWW)개최성과를 담은 백서가 발간돼 그동안 논의했던 아시아 물 문제 해결과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을 알리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케이워터는 이번 이사회 개최를 통해 아시아 물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통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학수 사장은 “아시아물위원회 플랫폼을 활용해 아시아 지역 물 문제 해결은 물론, 국내 물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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