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 비상대응 종합훈련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현영)는 부산지방항공청 및 공군과 합동으로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24일 실시했다.
훈련은 항공테러 훈련과 항공기 사고수습훈련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테러진압, 드론을 이용한 화생방 테러 대응, 항공기 화재진압, 인명구조, 피해복구 순으로 진행했다. 종료 후에는 피해복구장비와 테러장비, 소방인명구조장비 등을 전시했다.
항공테러 훈련은 테러범의 항공기 납치를 설정하여 유관기관 상황전파, 인질구출, 폭발물 처리시범과 화생방 제독 훈련을 했다. 항공기 사고수습훈련은 비상착륙으로 화재가 발생한 항공기 상황을 설정해 대형소방차 12대가 화재를 진압하고 경남경찰항공대 헬기 및 9대의 구급차가 환자후송과 인명구조를 했다. 방역차량이 사고현장 주변을 방역하고, 활주로 등 피해복구도 이뤄졌다.
공군과 공항경찰대, 에어부산, 경찰항공대, 협정소방서, 협정병원 등 총 27여개 기관 및 업체, 350여명이 참여했으며, 70여종의 주요장비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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