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싱가포르에 대규모 케이블 공급
LS전선아시아, 싱가포르에 대규모 케이블 공급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5.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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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케이블 2년간 6700만달러 규모

[한국에너지신문]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자회사인 LS비나(VINA)가 싱가포르 전력청에 22㎸ 케이블을 오는 6월부터 2년간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6700만 달러(약 724억원)로 지난해 LS전선아시아의 매출 4037억원의 약 18%에 해당된다. 이는 베트남 전력 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규모의 계약이다.

이번 공급 제품들은 싱가포르 전역의 공장과 빌딩 지역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노후 케이블의 교체용으로 사용된다.
LS전선아시아는 품질을 중시하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음으로 인해 장기 독점 공급권을 따낼 수 있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내수 시장에서 1위의 점유율(24%)을 차지하고 있다. 금년에는 해외 수주증가와 구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전압(MV) 케이블과 부스덕트(Bus Duct) 설비 투자를 완료하고, 내년 초 전선의 소재인 구리 선재의 생산 설비를 현재의 4배로 확충하는 등 성장을 위한 투자도 계속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의 베트남 자회사인 LS비나(VINA)의 케이블
LS전선아시아의 베트남 자회사인 LS비나(VINA)의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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