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원격검침용 계량기 개발 착수
한전, 원격검침용 계량기 개발 착수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5.21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ARM사와 공동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영국 ARM사와 함께 ‘원격검침용 계량 칩 및 디바이스 관리 솔루션’ 공동 개발에 착수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양측이 개발하는 시스템은 기존 원격검침인프라(AMI) 기능을 확장한 보안 및 계량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규격의 스마트 계량기다. 계량기와 무선통신을 통해 계량정보 수집은 물론 실시간 요금제나 쌍방향 전력거래를 구현할 수 있다. 양측은 2021년까지 스마트홈, 통합검침, 수요관리, 분산전원 설비제어, 블록체인을 이용한 전력거래 등을 실증하고 사업모델도 수립한다. 

디페시 파텔 ARM 대표는 “25년 이상 관련 기술과 확장형 소프트웨어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설계에 매진해 온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전의 AMI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섭 한전 신성장기술본부장은 “한전은 전력망의 디지털 변환과 고객 서비스 개발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