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 백금 공급과잉 지속 전망
세계 시장 백금 공급과잉 지속 전망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5.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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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IC, 남아공 생산량 증가
경유차 소비 감소로 수요↓

[한국에너지신문] 세계 시장에서 백금 공급과잉 사태가 2년째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백금투자위원회(WPIC)는 지난 14일 올해 공급이 지난해 25만 온스 과잉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18만 온스 과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WPIC는 분기 보고서에서 세계 최대 생산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올해 생산이 435만 5000온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 제시한 예상보다는 4% 높은 수준이다.

1분기 백금 수요는 전년대비 1% 줄었다. 특히 소비자들이 경유 차를 외면하면서 자동차 업체의 수요가 4% 줄어들었다. 백금은 경유 연료 차량의 배기가스 정화필터 촉매에 사용된다. 

백금 공급과잉 사태가 2년째 지속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남아공의 한 노천 백금 광산.
백금 공급과잉 사태가 2년째 지속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남아공의 한 노천 백금 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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