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태양광 벤처 청년창업가 양성 앞장
남부발전, 태양광 벤처 청년창업가 양성 앞장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5.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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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교육 우수 학생에 장학금
한국남부발전 윤진영 신성장사업단장(왼쪽 첫 번째)과 태양광벤처사업 청년창업가1기 학생들(가운데)이 장학증서 수여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진영 한국남부발전 신성장사업단장(왼쪽 첫 번째)과 태양광벤처사업 청년창업가1기 학생들(가운데)이 장학증서 수여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신재생발전설비 확대 보급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벤처사업 개발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10일 부산 서면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형 태양 광벤처사업 창업 OJT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창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벤처사업은 태양광 30MW 개발을 통해 창업가 100명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을 대상으로 3주간의 창업 기본교육과 1년 과정의 창업 OJT 교육 및 O&M 직접 수행으로 예비 창업가를 양성하는 원사이클(One-Cycle) 청년 일자리 창출형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남부발전은 태양광 벤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부산시, 부산신재생조합과 MOU를 체결하고, 학생 선발 및 창업기본교육을 진행해 같은 해 12월 창업가 24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부산발전본부에 태양광 1500kW 설비를 준공해 태양광 벤처사업 창업 OJT 학생의 교육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부발전은 지난해 10월 태양광 벤처사업 공동추진을 위해공동개발사 2개사를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1년간의 창업 OJT 교육 중 6개월 동안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자 마련됐다. 우수 학생들은 2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남은 기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면 250만 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남부발전은 올 하반기까지 총 2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선발대상을 국립대 재학생에서 부산시 전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확대해 올해에는 약 40명의 청년 예비 창업가를 선발하고 내년까지 총 100명의 창업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신정식 사장은 “태양광벤처사업 참여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업에 필요한 법률서비스, 창업론 지원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부산의 클린에너지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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