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품질관리전문가 운영으로 설비신뢰도 향상
동서발전, 품질관리전문가 운영으로 설비신뢰도 향상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5.10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동서발전은 발전설비 기자재의 품질확보를 위해 품질부서 및 설비부서 경험이 있는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들을 활용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발전설비 기자재의 품질확보를 위해 품질부서 및 설비부서 경험이 있는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들을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품질관리전문가 직무가 부여돼 30년 이상 쌓은 핵심기술 및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발전사 최초로 품질관리전문가 직무를 개발해 운영했다. 전체 281건의 품질검사업무 중 품질관리전문가가 101건(35.9%)을 수행하고 2018년도에는 업무영역과 인원수를 8명에서 13명으로 증원해 전체 품질업무의 50% 이상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발전소 특성상 공사 집중시기에는 품질담당 인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 △기자재 공장입회검사 △정비적격기업 인증심사 △기자재 공급유자격 인증심사 △사업소 현장 자재인수 검사 등의 업무를 임금피크대상자와 업무를 분담함으로써 기존 품질담당 직원들이 핵심 업무인 정비품질관리에 집중할 수 있어 설비신뢰도가 향상된다.

기자재 품질검사의 전체공정인 제작업체 승인, 공장입회검사, 현장인수검사 등을 동일 품질관리전문가가 추적관리 함으로써 전문성 강화를 통해 품질을 확보하고 성적서 위·변조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임금피크대상자들은 품질관리전문가 직무부여로 업무에 자신감과 자긍심이 생기며 열성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선·후배간 소통과 협력문화 조성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