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젝트 시동
남부발전,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젝트 시동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5.09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개 공공기관 합동 육성자금 4억 9000만원 지원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과 부산지역 공공기관들이 사회적기업연구원을 통해 15개 사회적기업에 기금을 전달했다. 남부발전 외에도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 참여했다.

남부발전은 2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금융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15개 사회적기업에 대한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혁신도시 8개 기관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2022년까지 사회적기업 육성 기금 50억원을 조성해 150개 스타트업을 돕게 된다.

15개 사회적기업은 공개모집 후 전문가 서류심사, 현장심사 및 대면심사를 거쳐 사업 개시 3년 이내의 스타트 업과 사업개시 3년 이상 또는 연매출 3억 이상의 스케일 업 기업으로 나뉘어 선정됐다. 10개 스타트업 기업은 기업당 1000만원부터 2500만원의 재정지원과 경영컨설팅을, 5개 스케일업 기업은 기업당 5000만원부터 1억원의 무이자대출과 경영컨설팅을 지원받는다.

8개 공공기관은 사회적기업 육성 기금 조성과 더불어 부산지역 대학교 합동 채용 설명회 및 사회적기업 제품 공동구매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사회적기업 육성은 지역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것”이라며 “금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사회적 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과 함께 공공기관의 좋은 협업 모델로 키워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