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해외 진출할 중소기업 여기 붙어라”
중부발전, “해외 진출할 중소기업 여기 붙어라”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5.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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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구 사장, 러시아·우즈벡서 K-장보고 시장개척단 인솔
한국중부발전 수출지원팀과 협력 중소기업 14개사는 ‘K-장보고 시장개척단’이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현지에 방문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가운데)과 협력중소기업 및 현지 전력관계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해외 미개척 시장인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 중소기업과 함께 방문해 다양한 성과를 올리고 돌아왔다.

중부발전 수출지원팀과 협력 중소기업 14개사는 ‘K-장보고 시장개척단’이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현지에 방문했다. 중부발전은 2010년부터 특화된 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박형구 사장은 협력사들을 직접 인솔해 현지 전력기업 주요인사와 면담하고 발전소에 방문해 관계자 및 주변 바이어들과 일대일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중소기업들은 현지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향후 직접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기로 했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구매의향서를 직접 받기도 했다. 아울러 현지 기업 방문자들에게는 큰 관심을 받았다.

중부발전은 세계 최대 천연가스 생산업체인 러시아 국영기업 가즈프롬 산하 가즈프롬홀딩스와 해외 발전소 공동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민간 전력기업인 티플러스 그룹으로부터는 태양광 사업 지분 및 기술투자를 제안받아 협의를 시행했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권용우 대사와 한국 중소기업 진출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논의했다.

박형구 사장은 “협력 중소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미개척 시장에도 판로를 개척해 글로벌 히든챔피언이 되는 날까지 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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