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국내 첫 API SN+ 인증 윤활유 제품 출시
현대오일뱅크, 국내 첫 API SN+ 인증 윤활유 제품 출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5.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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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티어 울트라 시리즈
엔진 손상 방지 효과 탁월
울산현대축구단 김도훈 감독이 현대오일뱅크 윤활유 제품 엑스티어 광고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산현대축구단 김도훈 감독이 현대오일뱅크 윤활유 제품 엑스티어 광고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문종박)가 국내 최초로 API 최신 규격을 충족하는 고급 윤활유 ‘엑스티어 울트라(XTeer Ultra)’ 시리즈 7종을 출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미국석유협회는 최근 가솔린 직분사 엔진 차량 운전자의 항의가 늘어나자 새 규격을 제정했다. GM, 포드, 다임러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미국석유협회에 요청해 만든 새로운 윤활유 규격이 바로 SN+등급이다.

SN+등급 윤활유는 엔진의 이상연소와 체인벨트 마모 현상을 최소화해 엔진 손상을 방지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API 규격은 미국석유협회(API)가 정한 자동차용 윤활유의 대표적인 국제 규격이다. 남미와 중동지역 일부 국가에서는 API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은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일반 엔진보다 연비와 출력이 뛰어나지만 운전조건이 가혹해 엔진이 손상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왔다. 2016년 국내에서 판매된 가솔린 차량 중 직분사 엔진이 장착된 비율은 45%에 달하며 2020년까지 5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는 가솔린엔진용 고급 윤활유 제품 시장 선점을 위해 내수와 글로벌 시장에서 맞춤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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