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국제전기차엑스포가 ‘탄소 없는 섬 제주, 새 이모빌리티’를 주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일 개막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국제전기차엑스포는 현대차·기아차, 르노삼성차,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등 완성차를 비롯해, 배터리·부품 관련 150여 기업들이 함께 참여했다.
기아차는 자사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형 전기차 ‘니로(Niro)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7월 국내 출시 예정인 니로EV는 지금까지 출시된 국산 전기차 중 가장 큰 실내공간을 갖추고 보급형 전기차 중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으로 올해 국내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기차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Q파워 GLC350e(SUV PHEV)’, ‘EQ파워 C350e(PHEV)’를, 재규어는 ‘I-페이스(I-PACE)’를, 랜드로버코리아는 ‘뉴레인지로버 P400e’, ‘뉴레인지로버 스포츠 P400e’ 등 2종의 전기차를 전시했다.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도 전시됐다.
전기차·신재생에너지·스마트그리드를 주제로 총 12개의 콘퍼런스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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