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드-솔라지스, 태양광 발전량 예측 관련 업무협약
에너지코드-솔라지스, 태양광 발전량 예측 관련 업무협약
  • 오철 기자
  • 승인 2018.05.04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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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송도 리콘코리아2018에서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개발 및 국내 프로모션을 위한 협력 MOU 체결'
2일 정재원 에너지코어 대표(오른쪽)와 마르셀 수리 솔라지스 대표가 '한국형 태양광 발전 예측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일 정재원 에너지코어 대표(오른쪽)와 마르셀 수리 솔라지스 상무이사가 '한국형 태양광 발전량 예측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태양광 스타트업 에너지코드(대표 정재원)는 2일 송도컨벤시아 리콘코리아2018 전시회에서 솔라지스(상무이사 마르셀 수리)와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개발 및 국내 프로모션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서 에너지코드가 보유한 ‘일사량 역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솔라지스의 발전량 예측 기술을 한 단계 끌어 올린 ‘한국형 태양광 발전 예측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현재 기상조건에서 최적 발전량과 실제 발전량 분석을 통해 발전소의 정성 여부를 판단하는 원격 성능 감시 서비스와 하루 이후의 발전량을 시간 대 별로 예측하는 서비스를 서로에게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극복하고 계통을 안정화 시키는 정밀한 발전량 예측이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전기위원회에서 재생에너지의 계통수용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발전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발전소 출력량의 예측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발전량 예측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기업과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에 최적화된 정밀한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재원 에너지코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및 연구 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 최적화된 발전량예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리콘코리아2018을 통해 한국에 방문한 솔라지스는 유럽과 미국의 글로벌 기상 정보와 다수의 기상 위성 정보를 이용해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유럽, 중국, 아프리카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슬로바키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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