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권시장 협의회 출범
온실가스 배출권시장 협의회 출범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8.04.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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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 기업 기관 가입…김학현 남동발전 기술본부장 초대 회장 맡아
27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환경부, 배출권시장 관련 기업, 유관기관 등 관계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출권시장 협의회가 출범했다. 김학현 회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열고 박수를 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환경부, 배출권시장 관련 기업, 유관기관 등 관계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출권시장 협의회가 출범했다. 김학현 회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열고 박수를 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이해관계자 소통을 위한 배출권 시장협의회가 출범했다.

27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환경부, 배출권시장 관련 기업, 유관기관 등 관계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출권시장 협의회가 출범했다. 협의회는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 발전을 위한 시장참여자간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당국과 소통을 강화하는 상시 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첫 회장사(會長社)로는 한국남동발전이 추대됐다. 회원에는 기업, 유관기관, 연구기관 등 현재 100여개가 가입돼 있다. 배출권시장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비용효과적 달성과 감축기술 개발, 저탄소산업 육성 등을 위해 2015년부터 도입됐다. 참여기업들은 시장 활성화와 배출권 수급 균형을 통한 공정하고 적정한 배출권 가격 형성, 외부사업 활성화, 배출권 과소 할당 개선 등을 요구해 왔다.

초대 회장을 맡은 김학현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협의회가 배출권시장 발전에 기여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향후 간담회, 세미나 등 소통의 자리를 정례화하고 회원들 사이에 온실가스 감축기술과 배출권 거래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의미있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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